올림픽 메달 포상금이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달 포상금이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금메달 75만 달러(8억 4000만원), 은메달 38만 달러(4억2000만원), 동메달 19만 달러(2억1000만원)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접영 100m에서 우승한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는 세계최고의 금메달 포상을 받게 되는 셈이다.
싱가포르에 이어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25만 달러, 은메달 15만 달러, 동메달 7만5000달러를 지급한다. 말레이시아는 금메달 25만 달러, 은메달 7만5000달러, 동메달 2만5000달러를 책정했다. 아제르바이잔은 금메달 25만 달러, 은메달 12만5000달러, 동메달 6만2000달러를 지급한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한다. 금메달 17만 달러, 은메달 8만5000달러, 동메달 5만5000달러다. 한국은 금메달 4만 달러, 은메달 2만 달러, 동메달 1만3000달러 등이다.
미국도 금메달 2만5000 달러, 은메달 1만5000 달러, 동메달 1만 달러를 지급한다.
개최국인 브라질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사람에게 모두 같은 금액인 1만1000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싱가포르, 금메달 포상금 무려 8억
입력 2016-08-21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