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펼치는 골프 여제…박인비, 리디아고와 4타 차로 선두

입력 2016-08-20 23:11 수정 2016-08-21 15:18

리디아 고(19. 뉴질랜드)가 4라운드 첫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인 박인비(28. KB금융그룹)에 4타 차 뒤지고 있다.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4라운드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한 타를 잃었다. 반면 박인비는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한 타를 줄여 타수 차를 벌였다.

리디아 고는 2번 홀 세컨드 샷에 공을 벙커에 빠뜨려 언프레이볼이 선언됐다. 3번 홀을 끝낸 현재 리디아 고의 중간합계는 8언더파로, 1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박인비에 4타 뒤져 미국 필레 제리나와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