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만 5개째.. 美 대표 펠릭스, 여자육상 전설로

입력 2016-08-20 12:09
미국 여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9일(현지시간) 우승한 뒤 함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리슨 펠릭스, 잉글리시 가드너, 티아나 바톨레타, 토리 보위. (AP/뉴시스)


미국 여자 육상대표팀의 앨리슨 펠릭스(30)가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무대에서 따낸 금메달을 5개로 늘렸다.

펠릭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400m계주 결승전에 미국팀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데 일조했다. 미국은 이 경기에서 41초01로 자메이카(41초36)와 영국(41초77)을 제치고 우승했다.

펠릭스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데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6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 400m·16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