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격인 알누스라전선을 공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지중해에 있는 흑해함대 소속 콜베트함(미사일 호위함)인 ‘세르푸코브'함과 ‘젤레니 돌'함에서 시리아 알누스라전선과 연계된 목표물을 겨냥해 ‘칼리브르 크루즈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알레포 인근 다레트 에자 인근 사령부와 기지, 무기 제조공장, 저장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
러 군함, 지중해서 순항미사일 발사 알카에다 공격
입력 2016-08-2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