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토요일인 오늘(20일)도 살인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어 주말 나들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제주도는 낮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30㎜로 많지 않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여전히 기세등등합니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4도, 강원도 춘천이 25.5도, 대구가 26도, 부산이 28.2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4도, 춘천이 33도, 대구가 35도, 부산이 3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이 높은 만큼 생활지수도 높습니다. 불쾌지수는 오전 9시부터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할 정남이며 식중독 지수도 ‘경고’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주일인 내일도 폭염 속에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소나기가 온다고 하는데요.
비가 와도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 한 낮인 오전 11시부터 4~5시 사이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준비물 : 물‧선크림‧선글라스‧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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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