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연세대)가 볼 연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손연재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1 볼 연기에서 18.26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10번째로 나서 영화 '대부'의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볼 연기를 선보였다. 특별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표정에서부터 한층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볼 종목을 마친 손연재는 후프 리본 곤봉 순서대로 예선 경기를 치른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결선에 올라 5위를 차지했다. 결선에 오르려면 예선에서 상위 10명 안에 들어야 한다. 손연재의 세계랭킹은 5위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