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 미국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19일 발표된 '리프티드(Lifted)'는 씨엘의 미국 데뷔 싱글로, YG엔터테인먼트의 테디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사는 테디, 씨엘, 그리고 미국 래퍼 애셔 로스(Asher Roth)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발표됐다.
씨엘의 데뷔곡에 미국의 여러 매체들도 주목했다. 타임지는 "크게 한 방 터뜨릴 준비가 됐다"고 평했고, 보그는 뮤직비디오 속 "뒤를 돌아보게 하는 씨엘의 스타일"을 칭찬하고 나섰다. 빌보드는 "신선하게 부드러운 힙합 사운드에 느긋한 뮤직비디오가 더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
'리프티드'는 이날 아이튠스 미국 내 힙합 차트 13위를 기록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