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자 접영 천신이, 도핑 양성 반응 보여 실격 처리

입력 2016-08-19 20:02
AP뉴시스

중국 여자 수영의 천신이(18)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최종 실격 처리됐다.

AP통신은 지난 8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접영 100m에 출전했던 천신이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실격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천신이는 4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메달 변동은 없다.

천신이는 도핑 사실을 숨려고 복용하는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에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12일 재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실격 처리됐다. 

한편 대회 사이클 남자 도로 독주에 출전한 클레버 다 시우바 라모스(브라질)도 도핑 양성 반응으로 실격됐다. 지난 18일에는 역도 남자 69㎏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자트 아티코프(키르기스스탄)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메달을 박탈당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