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여혐 논란으로 번지는 티파니 욱일기 사태

입력 2016-08-19 17:30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도 서서히 누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주 마지막 퇴근길인 만큼 흥미로운 기사들 읽으며 주말 계획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가장 많은 독자들이 모바일기기로 읽었던 국민일보 인기기사 소개합니다.




티파니의 욱일기 사태가 엉뚱하게 여혐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티파니가 TV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국회에서 ‘티파니방지법’이 논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자라서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는 상황입니다.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보며 격투기 본연의 박진감을 찾아볼 수 없는데다 전자호구에 발만 갖다대려는 변칙 기술이 난무해 경기가 재미없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 태권도 팬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예비군 소집훈련장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소집훈련 중 영상 시청시간에 ‘인천상륙작전’ 영화 홍보영상이 나왔다. 왜 일개 상업영화 홍보 영상을 여기서 봐야하는 지 모르겠다“라며 불쾌해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축구스타 베컴이 장남인 브루클린 베컴과 그의 여자친구 클로이 모레츠의 오붓한 데이트를 위해 망을 봐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들 브루클린과 그의 여자친구 모레츠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베컴은 밖으로 나와 파파라치가 따라 붙지 못하도록 건물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다르빗슈 유(30·일본)의 선행이 화제입니다. 자신이 쓰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선명한 붉은색이 예쁜 글러브를 한국인 팬에게 선물한 건데요. “갖고 싶습니다”라는 SNS 댓글에 정성스레 선물을 만들어 택배로 보내다니, 대인의 면모가 엿보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