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텍 메가쇼 시즌2, 서울시와 지자체 선정 지역 대표 소비재 제품 판매

입력 2016-08-19 17:50

‘세텍 메가쇼 2016 시즌 II’가 9월 1~4일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다.

지난 3월에 열린 세텍 메가쇼 시즌 I에는 주부 4만6000명이 방문했지만, 이번 시즌 II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어 강남 주부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지자체 공동관’이 열린다.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비롯해 서울시가 선정한 하이서울 브랜드, 경기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서 생산하는 안심 식료품 등 고품질 소비재들이 ‘지자체 공동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자체 공동관의 제품들은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세텍 메가쇼 시즌 II는 추석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생활 소비재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과 음식 구매를 고려하는 주부들에게 지자체 대표 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따복공동체’는 경기도에서 생산한 우수품질의 과일과 곡물, 건강식품 등을 다양한 명절선물세트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각 해당 지역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는 소비재 브랜드 중에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수도권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많다”며 “세텍 메가쇼의 지자체 공동관은 강남 주부들이 방문하여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직접적인 유통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 소비재 브랜드가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택 메가쇼 2016 시즌 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메가쇼 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