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단계 축소 전망

입력 2016-08-19 15:24
나른한 오후입니다. 폭염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톡톡 뉴스도 부담 없는 읽을거리와 생활정보로 준비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18일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현재 11.7배에 달하는 누진배율을 축소해야 한다는 기본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표했습니다. 일단 누진단계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발표했습니다. 팝업창에 마치 금감원이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한다면 100% 보이스피싱 사기입니다. 또 검찰 등 정부기관이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지부는 세계 10여개국 정부와 민간 자살예방 캠페인을 참고해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괜찮니?’ 캠페인을 본격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주변인에게 관심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도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여름 말벌 출현이 부쩍 늘어 벌집 제거 등을 위한 119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제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