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공원 등산로에서 지나가던 여성에게 접근해 음란행위를 한 A씨(30)를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남구의 한 공원 등산로에서 여성을 뒤따라가 바지와 속옷을 벗은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노출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여성 뒤따라가 속옷 벗고 음란행위 30대 입건
입력 2016-08-1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