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씨와 가수 이상우씨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 체험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따복공동체의 주요 사업분야인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과 청년공동체 활동가가 팀을 이뤄 분야별 대표 사례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따복탐구생활–따복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용인시 원산면에서 마을카페 ‘호미’의 카페지기로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김미화씨는 이날 김포시 소재 마을기업 ‘엘리트 농부’를 찾아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인 ‘아로니아’ 수확·진열·판매에 동참했다. 엘리트 농부는 민간 최초의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엘리트 농부는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활동하며 지난해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수 겸 복지사업가인 이상우씨는 25일 성남 소재 ‘드림위드앙상블’을 방문에 클라리넷을 배우고 연주할 예정이다. 드림위드앙상블은 8명의 발달장애 단원으로 구성돼 연주와 강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류인권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소통‧신뢰라는 따복공동체 핵심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도민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따복공동체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자단‧파워블로거가 참여하는 따복 팸투어와 '컬투와 함께하는 따복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따복공동체 체험활동에 나선 김미화, 이상우
입력 2016-08-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