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옛날처럼 흔적 없애는 방식으로 해선 안 돼”

입력 2016-08-19 09:07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무본부장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향후 역할에 대해 “국가 원로 차원에서 국가 미래나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단과 방법을 제시해주는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9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 ‘김종인 지도부’에 대한 비판적 의견과 관련해 “어떤 지도체제든 공도 과도 있다. (당이 김 대표 체제의) 장점을 살려나가되 문제가 있다면 극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옛날처럼 비판하고, 흔적을 없애는 방식으로 하면 당이 제대로 될지 걱정된다. 그렇게까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b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