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 국내선 항공기를 임시 증편해 1만1669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3~18일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고 기존 정기편을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8874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30편, 김포~부산 6편 등 36편을 늘린다. 김포~제주 노선 정기 항공편 일부는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2석을 추가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11편을 임시 투입해 2795석을 늘린다. 1인당 최대 6석까지만 예약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모두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확약된 좌석은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완료해야 예약이 자동 취소되지 않는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대한항공·아시아나,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 증편…1만1669석 확보
입력 2016-08-19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