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 결혼 6년 만에 이혼 “고향 내려가서 카페 차렸다”

입력 2016-08-19 08:51
오승은 인스타그램

배우 오승은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19일 오승은의 관계자는 오승은이 지난 2014년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2008년 결혼식을 올린 오승은은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애를 둘이나 낳고도 이혼 하는구나 오죽했겠어요. 힘내요” “이혼이 무슨 죄냐? 그렇다고 자랑거린 더더욱 아니고 애들만 불쌍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오승은은 이혼한 후 고향인 경산으로 내려가 두 딸과 함께 지내면서 카페를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은은 지난달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출연 당시 고향에서의 삶을 언급한 바 있다. 오승은은 “고향에 내려가서 카페를 차렸다. 고향에서 발굴한 인재들로 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오즈에는 ‘잘 부탁드립니다'로 유명한 밴드 익스 출신 공영준도 있다.
지난 2000년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오승은은 2013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6월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오즈’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