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성대 여진구와 팀 버튼이 만났다 ‘책 읽어주는 남자' 비하인드

입력 2016-08-19 08:23

팀 버튼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배우 여진구의 목소리로 원작도서를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남자’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4년 만에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로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여진구 X 팀 버튼: 책 읽어주는 남자' 특별 영상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것이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공개된 스틸은 은은한 조명 아래 여진구의 모습이 원작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진구가 읽고 있는 원작도서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랜섬 릭스 저, 현대문학)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흑백의 미스터리한 사진들로부터 엮어낸 놀라운 이야기로 팀 버튼 감독에게 영감을 준 이 작품과 ‘책 읽어주는 남자' 여진구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팀 버튼 감독의 신작이며 ‘킹스맨’과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제인 골드만이 각본을 담당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