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최강 미국 잡고 여자배구 결승 이변

입력 2016-08-19 05:56
세르비아가 최강 미국을 꺾고 여자배구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미국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5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세르비아는 사상 처음 올림픽 결승무대를 밟게 됐다. 세르비아는 중국(3위)과 네덜란드(11위)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미국은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84 로스앤젤레스,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