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이 동메달을 따냈다.
정경은-신승찬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 유안팅-유양(중국)을 세트 스코어 2대 0(21-8 21-17)로 이겼다.
정경은-신승찬은 1세트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0-5까지 점수 차를 벌린 정경은-신승찬은 21-8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경기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은 정경은-신승찬은 16-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