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사회학회 등 25~26일 종교 관련 국제콘퍼런스

입력 2016-08-18 20:21 수정 2016-08-19 07:35
리차드 플로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 교수
미챌 피너 영국 옥스퍼드 대 교수
송재룡 경희대 교수
김성건 서원대 교수
미국 템플턴 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종교 관련 국제콘퍼런스(포스터)가 25~26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서강대학교 바오로관(PA관) 203호에서 개최된다.

‘종교적 경쟁과 창조적 혁신’(Religious Competition and Creative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에서 온 8명의 학자를 비롯 총 13명의 인문사회분야 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발표 제목은 ‘종교혁신에 대한 이해: 왜 지역 컨텍스트가 중요한가?’ ‘장기지속(longue dur?e) 개념으로 본 종교 경쟁과 갈등:인도네시아 군도의 기독교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진정한 자아 찾기 들숨과 날숨’ ‘LA에서 일어나는 종교의 창조적 파괴’ ‘종교혁신의 모델로서 라틴 아메리카’ ‘홍콩 우산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개신교 안에서 나타난 종교경쟁과 창조적 혁신’ ‘프랑스에서 나타나는 기업가 정신과 중국 기독교인의 성장’ 등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종교사회학회와 경희대 종교시민문화연구소(IRCC)이 공동 주최하고 , RCCI 한국연구사업단 및 서강대 사회학과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신자의 증가와 감소에 초점을 모으는 종교적 경쟁에 대한 분석을 뛰어넘어 오늘의 글로벌 사회에서 종교간 협동 및 혁신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발견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