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실용무용-실용음악 전공, 높은 경쟁률 보여

입력 2016-08-19 08:00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7월 진행된 2차 전형에서 3.5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실용음악, 실용무용 전공을 개설(한양대 총장명의 학위)하여 전문예술인 양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용음악 전공의 경우 개설 3년 만에 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예비실용음악 전공자들에게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5월 국립극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공연을 진행했으며, 유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및 타 대학 실용음악 교수진들에게도 호평을 받는 등 뮤지션 양성소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2차 전형에서 3.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실용무용 전공은 32과목의 학점인정과목을 바탕으로 전용 무용실습실을 확보, 국내 최정상의 교수진을 섭외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용무용 교수진은 먼저 스트릿댄스과정 교수진으로 힙합 김재중 교수, 팝핀 이상현 교수, 왁킹 김동민 교수, 락킹 홍옥현 교수, 소울댄스 최은옥 교수 등이 있다. 비보이과정의 김연수 교수, 방송댄스과정 이상길 교수, 얼반 황규홍 교수 등 쟁쟁한 실력파 교수진을 갖췄다.

실용음악 교수진에는 Mnet ‘보이스코리아2’ 출신의 이나겸, 더 크로스 김혁건, 가수 전유나가 보컬과정의 교강사로 나섰다. 또한, 소울 다이브 지토가 힙합과정의 교강사로, 그룹 부활 체재민, 넥스트 이용준, 한웅원, 그룹 넥스트 김세황, 지현수, 한철재가 기악과정의 교강사로, 슈퍼스타K5 제작에 참여한 유형석, 꽃보다 남자 OST 제작자 은종태 등이 미디작편곡과정의 교강사로 활동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은 유능한 교강사진 확보, 걸스데이 소진, V.O.S 최현준 특강 및 교수법 향상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합주실, 휴게공간 등 시설 확장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유성호)는 1987년 개원 이래 실용음악 등 8개 전공의 학점은행제과정과 다양한 역량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사학 평생교육기관이다. 한양대학교 중앙도서관 출입이 가능한 학생증을 발급하며, 교내 복지시설 및 연 3천만원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한양대 총장학위 수여 및 총동문회에 가입도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