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요양병원 건립 900만원 기부” 션, 지드래곤 팬클럽 선행 소식 알려

입력 2016-08-18 16:16
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이 같은 소속사 후배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팬들의 선행을 알렸다.  

션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서 ALWAYS-GD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특별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멋진 가수와 더 멋진 팬들의 의미 있는 생일 기념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뜻깊은 나눔은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루게릭 환우분들에게 너무나 큰 희망의 선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지용아 생일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8월 18일 생일(만28세)을 맞았다. 팬클럽 ALWAYS-GD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900만원, 지디월드는 어린이 재활병원에 818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금액을 모두 합치면 2018만원이다. 

션은 전 울산 모비스 코치 박승일과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