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창원시 문화대사 위축

입력 2016-08-18 13:24 수정 2016-08-18 13:25
경남 창원시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 씨를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한다.

 창원시는 기계산업 도시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의 이미지 개선과 위상제고를위해 세계적 성악가 조
수미 씨를 ‘명예문화대사’로 위촉, 30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또 창원문화재단은 17일부터 30일까지를 ‘조수미 주간’으로 정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30일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되면 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

 창원시는 위촉식에 앞서 지난달 1일 문화와 예술이 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임을 대외에 알리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