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유권자 연맹은 18일 '2016년 한·일 청년교류사업: 청년의 삶과 민주주의 그리고 미래'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청년대표 32명이 20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대표들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고 9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일본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해 합숙하며 우정을 다진다.
이들은 오사카에서는 한·일 청년이 함께 상상하는 미래 거리 전시회, 2036년 모의 한·일 청년의원 합동 연설대회, 한·일 청년의 힘 비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또 양국 정치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9월 8일에는 한·일 청년들이 강서구 화곡동 공용주차장 벽화를 그리는 작업도 한다.
이연주 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은 “한·일관계 변화의 시작은 양국 청년들의 소통과 공감”이라며 “양국 청년들이 모여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방안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