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5분쯤 경기도 여주시 멱곡동 소재 철제빔 제작공장에서 고정용 크레인(20t급)을 해체하기위해 크레인 3대를 동원해 작업 중 고정용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용 크레인 2대가 동시에 넘어져 크레인 바가지에 타고 있던 작업 인부 2명이 크게 다치고 주변에 있던 인부 4명도 다쳤다.
사고는 20년 이상된 고정용 크레인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레일을 깔고 운전해온 크레인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동원된 크레인 3대 중 고정용 크레인을 잡고 있던 크레인 한대가 넘어지면서 작업용 크레인에 타고 있던 작업 인부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여주 크레인 전복사고 6명 중경상
입력 2016-08-1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