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위성호(58)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을 심의,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위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전략적 사고와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2013년 신한카드 수장에 오른 위 사장은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됐고, 오는 26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자경위의 결정은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연임 성공
입력 2016-08-18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