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北대사관 서열 2위 망명… '건국절' 법제화 추진

입력 2016-08-18 07:00
8월18일 목요일자 국민일보입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최근 가족과 함께 망명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영호 공사는 역대 탈북 외교관 중 최고위급에 해당한다는데요. ‘김정은 시대’ 북한 엘리트들의 이반이 심상치않습니다.



건국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8월15일을 ‘광복절 겸 건국절’로 법제화 추진 의사를 밝히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친일 옹호 사관의 연장’이며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한국대표팀이 리우올림픽에서 금맥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1010’ 달성에 먹구름이 꼈는데요. 엘리트 체육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보하는 한국과 달리 생활스포츠로 활로를 찾은 영국에서 교훈을 찾아봤습니다.


북한이 다시 핵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북한원자력연구원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에 들어갔으며, 5차 핵실험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영변핵시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