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최근 가족과 함께 망명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영호 공사는 역대 탈북 외교관 중 최고위급에 해당한다는데요. ‘김정은 시대’ 북한 엘리트들의 이반이 심상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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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8월15일을 ‘광복절 겸 건국절’로 법제화 추진 의사를 밝히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친일 옹호 사관의 연장’이며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한국대표팀이 리우올림픽에서 금맥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1010’ 달성에 먹구름이 꼈는데요. 엘리트 체육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보하는 한국과 달리 생활스포츠로 활로를 찾은 영국에서 교훈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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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시 핵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북한원자력연구원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에 들어갔으며, 5차 핵실험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영변핵시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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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