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8강에 안착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16강에서 훌리사 디에즈 칸세코(27·페루)를 10-2로 꺾었다.
2011·2013 세계선수권,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는 1회전에서 3대 0으로 승기를 잡았다. 2회전에서 3점을 추가해 6대 1로 달아났고 3회전에서 연이은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