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48] “최고급풀빌라 필요없다”…결혼 1주년 맞은 진태현-박시은 부부

입력 2016-08-17 16:56 수정 2016-08-17 17:30
진태현 인스타그램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마흔 여덟 번째 이야기

크리스천 연예인 부부 배우 진태현-박시은이 결혼 1주년을 맞아 봉사활동을 떠난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주년을 맞아 리우 올림픽으로 드라마 촬영이 없는 틈을 타 봉사활동을 떠난다는 글과 함께 박시은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 결혼 1주년 제주도 여행 떠나요. 우리 조카들이 있는 #천사의집 으로~"라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7.31 결혼기념일 날 못내려갔지만 아이들과 약속했기에 촬영이 없는 틈을 타서 내려갑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2일 자전거를 타다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고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던 진태현은 "다행스럽게 몸도 이제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어 "내려가서 아그들 맛난 것도 사주고 올림픽도 같이 응원하고 피시방 가서 피파3도 하고 고3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챙겨보려고요"라며 "최고급호텔 풀빌라 해외여행 필요없다고 함께 늘 같이 해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존경하고요 언젠가는 꼭 한번 보답해야겠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제 저희 부부 제주도가 제 2의 고향이네요. 내려가서도 사진 많이 업로드할게요. 인스타 친구분들!! 더위조심!! 차조심!! 하세요"라며 뺑소니 사고 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폭염에 건강에 대한 염려도 잊지 않았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몬스터 결방이라 넘나 아쉬운데 덕분에 이렇게 쉬시는 거 보니 좋네요❤" "뜻깊은 일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진짜 맘까지 이쁜 부부…. 결혼하면 꼭 언니오빠처럼 나누면서 살게요!"라는 댓글들을 남기며 부부를 축복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