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요 부위 때문에 좌절… 한 일본 선수의 사연

입력 2016-08-17 15:08 수정 2016-08-17 15:13
유튜브 영상 캡처


예선탈락한 일본의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점프에서 실패했는데 실패의 과정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28세의 히로키 오기타(Hiroki Ogita)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했습니다. 1차 시기에 5m30㎝에 도전했는데 사건은 이때 발생했습니다.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그의 허벅지가 바(bar)에 살짝 닿으면서 바가 다소 흔들렸지만 다행히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바를 완전히 넘기 직전 그의 중요 부위가 바에 걸렸고 그의 몸과 함께 바도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언론들은 실패를 확인한 뒤 그의 얼굴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