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신명철(32)이 가장 좋아하는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은혜 아니면’을 꼽았다. 4인조 보이 성악그룹 ‘케이페라 너울’(K-pera Neul)의 리더 신명철은 찬양선교단체 ‘라이프 로드 싱어즈’와 원주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명철은 “‘하나님의 은혜’는 많은 교회에서 특송을 할 때마다 불러 100번 이상은 불렀다”며 “근데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매번 다르고 특별하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찬양이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라이프 로드 싱어즈가 ‘은혜 아니면’을 녹음해서 1집 앨범에 수록했다”며 “이번 여름에 ‘은혜 아니면’의 조성은 작곡가와 함께 중국으로 사역을 갔는데 현지 분들도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 중국어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이 곡으로 저도 큰 은혜를 받았는데, 곳곳에 이 찬양이 불려지고 새로운 복음의 사람들이 세워 지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은 참 행복하다”며 “내 입술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평생 살고 싶다”고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