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가 2018년까지 임시 청사로 이전된다.
강서경찰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에 걸쳐 현재 강서구 화곡6동에 있는 현 청사를 양천구 신월동의 임시 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서경찰서를 임시청사로 이전한 뒤 현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018년까지 새 청사를 짓게 된다. 강서경찰서는 새 청사가 지어진 뒤 임시 청사에서 다시 현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임시청사는 구 서울프라자웨딩홀 건물로 지하1층 지상5층의 건물이다. 강서경찰서 측은 "기존 건물이 4개동으로 분산돼 있었는데 단독청사로 운영하면 방문하는 주민들이 관련부서를 찾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강서경찰서, 29일 임시 청사로 이전
입력 2016-08-17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