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지디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판매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2일부터 에잇세컨즈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바이 지드래곤 라인 상품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 라인 상품은 각점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만큼 반응이 뜨겁다.
에잇세컨즈 리테일팀 임옥영 부장은 “통상 주말에는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데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 첫번째 주말에는 고객 방문율이 50% 이상 증가했다”면서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내달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Momentum)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상품 판매를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6일부터 명동, 가로수길, 롯데월드, 강남점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빅뱅콘서트 티켓, 지드래곤 한정 포스터, 미니 포토북을 제공한다. 빅뱅콘서트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19일 에잇세컨즈 명동점에서는 밤 12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해 ‘지디 콜라보와 함께하는 서머 나잇 아웃’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지디 사인 의상, 호텔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특가존 운영, 88만원 금액권 제공 등 이벤트를 펼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