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15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성주군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사드(THAAD) 배치 관련 간담회로, 최문순 강원지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
박 대통령은 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명공동체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 규제 개혁과 복지서비스 개선, 관광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