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샌들 슬리퍼 100만컬레 판매 돌파

입력 2016-08-17 09:34
이랜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의 샌들과 슬리퍼 판매량이 100만 켤레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샌들과 슬리퍼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슈펜의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2% 증가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같은 여름이라도 매년 인기 있는 품목이 달라진다”며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선보인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슈펜은 학교나 사무실에서 신기 좋은 모찌 슬리퍼와 여성성이 강조된 뮬 슬리퍼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2013년 론칭한 슈펜은 국내에 총 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