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리우 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평양에 도착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 5일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사를 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지만 외신들에 따르면, 대통령 권한대행과 공식적으로 만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위원장은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브라질을 떠나, 11일(현지시간) 쿠바에 들러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만나 환담하고 피델 카스트로 전 공산당 제1비서의 90회 생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