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이번주 1100만 돌파하고 '실미도' 넘는다

입력 2016-08-17 07:50

영화 ‘부산행’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1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번 주 안에 ‘실미도’의 1108만1000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6일 5만212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96만9658명을 기록했다. 7월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개봉 5주차에도 여전히 평일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등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부산행’은 지난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1049만4499명을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주 ‘실미도’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산행’의 흥행 신화는 계속 진행중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