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승용차 5대 추돌 20대 여성 숨져

입력 2016-08-17 08:41 수정 2016-08-17 09:24
16일 오후 8시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A씨(65)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씨(28·여)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B씨의 승용차가 밀리면서 앞서가던 아반떼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갑내기 여성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고속도로 노면 공사로 1차로로 서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