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레슬링 류한수, 그레코로만형 66㎏급 8강 진출

입력 2016-08-16 22:53 수정 2016-08-16 22:54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류한수(28·삼성생명)가 8강에 올랐다.

류한수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16강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에게 4대 0으로 이겼다. 류한수는 곧이어 8강전을 치른다.

류한수는 1회전에서 2점을 따내며 앞서 나갔다. 이어 2회전에서 2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류한수는 남은 시간 동안 로린츠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류한수는 남자 레슬링 75㎏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동갑내기 김현우(삼성생명)를 대신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현우는 지난 런던대회 66㎏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