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팀 응원단’ 창원 응원전 성황리에 막 내려

입력 2016-08-16 17:36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코리아팀 응원단’이 광복절을 맞아 15일 경남 창원 상남분수 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코리아팀 응원단’은 리우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온·오프라인 소통 활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계속 이어나간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6일 발대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50개팀 2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올림픽 응원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창원 응원전은 영남대학교 응원단과 김연정 치어리더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후 3~5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을 주도했다. 함께 한 시민들은 응원단의 열정적인 치어리딩 공연에 큰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응원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줘 더욱 용기가 났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활발한 응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팀 응원단’은 20일까지 응원여행을 진행한다. 강릉까지 가는 도중에 패러글라이딩 및 바이크 퍼레이드, 플래시몹,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응원 열기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