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파출소가 인구증가 등에 힘입어 13년만에 부활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를 신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라파출소는 2003년 지구대 개편 과정에서 치안센터로 축소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아라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제주대병원·첨단과학단지 등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신축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아라동 인구는 2000년대 초반 1만명대에서 올해 5월말 현재 2만6000명으로 늘었다.
아라파출소는 현 아라치안센터 부지에 6억3900만원을 들여 지상2층·지하1층(대지 275.97㎡·건축연면적 247.54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이달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총 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아라파출소 13년 만에 부활된다
입력 2016-08-1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