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저수지 변사체 발견

입력 2016-08-16 13:33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경남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저수지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이 지역 언론사 기자 A씨(47) 인 것으로 밝혀졌다.

거창경찰서는 변사체 신원을 확인 한 결과 지난 7월 25일 가출신고 된 A씨인 것으로 확인,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탐문활동 중 저수지에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저수지 물을 퍼낸 후 A씨를 발견, 키와 체격 등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타살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린다는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