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 잠수함사령부 잠수함수리창에서 폭발사고나 작업 중이던 4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 실종됐다. 또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부상자 2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다. 폭발사고가 난 선박은 70t급 갈매기 잠수정으로 진해군항에 계류 중이었으며 수리작업을 앞두고 장비작동검사를 하다가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와 실종자는 모두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진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3명 사상·1명 실종
입력 2016-08-16 12:29 수정 2016-08-1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