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공로 대통령 표창

입력 2016-08-16 10:18
SL공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SL공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골프·수영(수구)·승마·근대 5종 등 4개 종목의 친환경 경기장 조성 및 제공과 펜싱연습경기장 부지 제공, 저탄소 친환경대회 탄소배출권 기부 등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골프장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6500만t의 쓰레기가 매립됐던 곳에 세워진 드림파크CC로 총 559억원을 투입, 153만3000㎡ 규모에 36홀의 골프 코스를 갖췄다.
 수영장과 승마장은 총사업비 737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수영장은 연면적 9623㎡에 관람석 1000석 규모이다. 승마장은 연면적 1만5101㎡에 대회본부 1동, 마장마술 연습장 1동, 마사 12동 등 총 20개동 규모로 건축됐다.
 SL공사 관계자는 “매립지를 청정친환경으로 조성, 복합테마파크 등 환경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