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그리스도인 입니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는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자녀가 이방인으로 살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며 “그리하면 의식주는 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의식주는 자동적으로 더해진다”며 “의식주를 구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도록 구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더해 주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과 솔로몬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고, 이를 구하다 의식주를 더하여 받았다”고 소개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