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브랜드의 모태가 된 ABC 인삼크림 탄생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9개 국가에서 릴레이로 개최, 설화수의 50년 여정을 현지 미디어 및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0년 간 이어 온 아시아의 지혜와 인삼연구에 대한 설화수의 흔들림 없는 집념과 열정을 전 세계에 전하고, ABC 인삼크림에서 이어져 온 인삼 연구 50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인 자음생크림의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1966년 설화수가 태동한 시작점으로 돌아가 시간 순서대로 그 50년의 발자취를 오롯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발견(發見), 정성(精誠), 만개(滿開), 절정(絶頂)이라는 큰 주제 아래 브랜드의 헤리티지 원료인 인삼에 대한 철학과 최고의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개발된 설화수만의 과학기술,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브랜드 역사,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세계 각지에서의 성과를 보여주는 공간 구성을 통해 50년의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만에 이어 25일 말레이시아, 9월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그리고 10월 미국에서 펼쳐진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릴레이 50주년 행사 개최를 통해 한방화장품의 역사를 대변하는 브랜드로서, 또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아시아의 뷰티 브랜드로서의 드높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 ”이라면서 “2020년 아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