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바지가 왜 이렇게 안 벗겨져!”… 이 다이빙은 몇 점 짜리?

입력 2016-08-16 09:32 수정 2016-08-16 09:35
리우올림픽 다이빙 경기장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진행요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보드 위로 올라가 옷을 벗고 다이빙하려 하고 있다. 영상 캡처


올림픽 공식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관중이 뛰어들었다면 많은 질타를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지요. 그런데 리우올림픽 다이빙 경기장에 뛰어든 한 남성에게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금메달감”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영상입니다. 다이빙 경기장 2층 관중석 맨 앞에 있던 검은 옷의 남성이 갑자기 관람석에 매달리더니 경기장 아래로 내려와 다이빙 보드로 달려갑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계단을 뛰어 올라가네요. 올라가면서 웃옷을 벗습니다. 다이빙을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아래에 있던 경기장 진행요원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옷을 벗으면서도 재빨리 계단을 오릅니다. 하지만 바지가 문제네요.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