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유니세프와 함께 ‘기념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유니세프의 프로젝트는 생일이나 졸업 및 입학, 결혼, 입사 등 특별한 기념일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유니세프의 기념 기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고 16일 밝혔다.
빅뱅에게 8월은 특별한 달이다. 8월 18일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생일은 물론 8월 19일 10주년 데뷔 기념일, 8월 20일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뜻 깊은 기념일이 많다. 이에 팬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고자 본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기로 했다.
빅뱅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촬영된 특별 영상을 통해 10년 전 첫 데뷔 날, 첫 번째 1위 한날, 첫 번째 콘서트 날의 소감을 밝히며 한결같은 팬들에 사랑에 대한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YG는 “이번 유니세프와의 프로젝트는 데뷔 이래 10년간 팬들이 보내준 한결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 가장 의미 있는 방법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빅뱅 멤버들의 뜻이 모아져 기획되었다”며 “빅뱅은 기념일마다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유니세프와의 기념 기부 프로젝트 역시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는 따뜻하고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영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빅뱅은 오는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0.TO.10’을 개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