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한상원, 사운드 부티크 콜렉션 첫 주자

입력 2016-08-16 08:00


CJ E&M과 하이그라운드의 ‘2016 사운드 부티크 콜렉션 1(Sound Boutique Collection 1)’이 첫 출범을 예고했다.

‘사운드 부티크(Sound Boutique)’는 CJ E&M 뮤직과 하이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계절별 테마를 주제로 한 시즌송을 기획하는 앨범 제작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콜렉션에는 ‘음원 깡패’ 크러쉬와 ‘펑크 마스터’ 한상원이 나섰다.

한상원은 ‘슈퍼세션(Super Session)’ 긱스(GIGS)’ ‘한상원 밴드’ 등을 통해 펑크와 재즈를 아우르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호원대 실용음악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크러쉬는 소울 넘치는 음색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해 힙합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데도 발매하는 음원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음원 깡패’라 불릴 정도다.

‘사운드 부티크’ 관계자는 “힙합, 댄스 위주의 기존 여름 음악시장에 새롭게 특화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선보일 두 사람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크러쉬와 한상원이 참여한 ‘사운드 부티크’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신곡의 타이틀은 ‘스킵(SKIP)’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사진= CJ E&M MUSIC·아메바컬쳐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