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직후부터 기록 만들어내는 블랙핑크

입력 2016-08-16 07:38

갓 데뷔한 신인 블랙핑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음원 사이트별 주간차트에서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국내 주요 8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인 걸그룹이 데뷔와 동시에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전부터 안무영상이 조회수 5백만뷰를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휘파람’ ‘붐바야’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 각각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보여준 첫 데뷔무대 영상도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핑크의 데뷔곡인 ‘휘파람’은 몽환적이고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물방울 이펙트가 특징적인 노래다.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